드디어 오늘 백홈의 테이블과 벤치의자, 책장이 저희 집에 도착했답니다 : )

백홈을 처음 알게 된 건, 친한 지인네 집에 가서 신혼가구로 들인 식탁을 보고서였어요. 

벌써 5-6년 전인데 색감도 너무 예쁘고 견고한 모습에 반해서, 신랑과 앞으로 평생 쓸 우리 식탁을 살 때는 꼭 백홈에서 주문하자 마음먹었었어요.

그리고 이번에 이사하면서 드디어 들이게 되었네요.

지인네서 봤던 팜파스랑 바이마르 중에 고민했었는데 중간에 직각으로 떨어지는 라피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와 

결국 라피 식탁과 벤치의자, 그리고 바이마르 책장으로 결정했는데

오늘 받아보니 정말 마음에 쏙 들어요.

집에 원목 가구가 많은데 중심을 잡아주는 색감과 느낌이랍니다. 책장도 제법 깊어서 A3 코팅지 같은 경우에도 깔끔하게 수납이 되네요!

식탁 겸 저희 가족의 책 읽고 공부하는 테이블로 쓸 예정이라 나중에는 거실에 둘 생각도 하고 6인용으로 주문했는데

너무 크지도 작아서 아쉬움도 없이 좋은 사이즈에요.

8인용을 잠깐 고민했었는데 집 크기나 구조따라 좀 무리일 수도 있을 것 같아 고른 6인용인데 너무 좋고, 아 서랍이 있는 것도 은근 유용해요. 

저희는 테이블매트나 식기보다 아이 필기류, 작은 수첩 등을 보관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생각이랍니다. 

설치해주시고 인증샷 찍을 때부터 신나서 저러고 들어가 사진 찍어 달라더니 첫날부터 백홈 테이블에 애정 듬뿍인 저희딸과 함께 인증샷 올려봐요^^

잘 관리하며 예쁘게 써볼게요 좋은 물건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멀리까지 무사히 배송해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