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15년간 정말 편하게 사용한 정들었던 소파를 보내고, 2달간 소파없이 힘들게 지냈습니다. 

7살 딸아이가 예전 소파를 많이 그리워했는데 백화점에 본 소파들을 영 맘에 들어하지 않았네요. 

그러던중 논현동 매장을 방문했고, 그중에서 유독 이 소파만 구입을 허락(?) 해주었습니다. 

오늘 드디어 기다리던 소파를 배송받았고, 색상이며, 가죽의 촉감, 질감, 착석감, 등받이 쿠션감 등을 확인하였습니다.

너무 새것인지라 빵빵한 느낌이 가득해 아직 전시 상품만큼의 편안한 느낌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며칠(몇달?) 사용하면 그 느낌을 충분히 가질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와서 인테리어 색상이 소파와 어울릴까 걱정도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듯 합니다. 

설치해주신 기사님도 이쁘다고 해주셔서 만족했지요.ㅎㅎ 

여러모로 저희 사정을 이해하고 급하게 주문제작 해주신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가구 많이 제작하셔서 백홈 이름에 어울리는 좋은 업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