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신혼 1년을 지나고 있습니다.

2-3달씩 가구를 직접 보러다니면서 백홈에 정착한 이유 중 하나는 나무에 대한 마감이 매끄럽고 컬러감이 좋은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건강한 가구이기 때문도 있었어요.

옷방을 따로 두어서 옷장을 구입하려는데, 기성품도 정말 종류가 많고 또 원목가구 중에서도 백홈 입단장 한통 가격에 조금만 더 얹으면 12자를 원목으로 살 수 있는 경우도 있었구요..

그런데 이 백홈 가구의 컬러감과 마무리를 따라가지 못하더라구요.

사실 저희는 옷이 많아서 12자 옷장을 따로 마련하긴 했지만, 저의 어머니께서 원목 옷장의 필요성을 강조하셔서 팜파스 입본장과 5단장을 구입하였고,

좋은 옷과 좋은 이불은 꼭 여기에 보관하고 있어요.

사계절을 다 보낸 지금, 여기에 보관하는 옷은 옷이 잘못 보관될까 하는 걱정을 전혀 할 필요없다는 확신이 있어요.

지금은 옷방에 함께 두고 있지만, 언제든지 안방 혹은 미래 아기 방에 옮겨도 너무 어울릴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잘 쓸게요~

아마 입단장 하나를 더 사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ㅎ

* 팜파스 입본장 / 팜파스 5단장